[쿠키뉴스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아쿠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5일까지 드넓은 초원위에 스위스풍의 건축물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치즈테마파크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갤러리 시계탑 야외 공연장에 130㎡ 크기의 수심 60㎝ 이하의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이 설치되며, 유아에서 초등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등 편의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또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눈과 몸이 즐거운 재밌고 신나는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사과나무극단의 무료 어린이인형극은 하루에 2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타악과 풍선아트, 아쿠아 이벤트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배꼽비행기, 드론, 치즈공예체험 등의 상설체험부터 철판치즈 아이스크림, 치즈떡볶이 나눔 등 푸드체험이 페스티벌 기간 내 운영된다. 

특히 12일과 15일은 ‘캐러비안해적 퍼레이드’가 하루 두 번씩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형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 비치, 안내표지판 설치를 비롯 안전요원을 적극 활용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잠시라도 무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미원 조성 및 워터파크 등을 확충해 더 커다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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