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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女 폭행 후 돌연 출국한 김광수 의원, 12일 비밀리 귀국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7.08.13 11:20:30 | 수정 : 2017.08.13 11:20:4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59·전주갑)이 말다툼을 벌이다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사건 후 출국했던 김 의원이 12일 오후 귀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14일 오전께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발생 후 내연녀설 등 갖은 의혹이 쏟아졌지만 김 의원은 돌연 아내가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한 원룸에서 A(51·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현장에는 각종 집기가 쏟아져있고 혈흔과 흉기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웃 주민으로부터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가정폭력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은 여전히 격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찰은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해 곧장 두 사람을 분리한 뒤 김 의원에게 수갑을 채워 지구대로 연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김 의원은 폭행에 대해 “선거 때 도움을 준 인물”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 등을 고려해 해가 뜨기 전에 김 의원을 풀어줬다.

일각에서 A씨가 내연녀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의원은 “선거 때 도와준 인물이며 내연녀설은 사실이 아니다. 오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A씨가 우을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힘들다는 전화가 와서 자살 우려가 들어 말리려고 갔다가 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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