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경희의료원 러시아서 의료봉사로 나눔실천 外

기사승인 2017-08-13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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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의료원, 러시아 나홋카시서 해외 의료봉사 실시=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0일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경희의료원 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g9o 5일 간의 의료봉사를 마치고 14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단장)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부단장),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총 21명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시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병원 소식] 경희의료원 러시아서 의료봉사로 나눔실천 外◎자생한방병원, 인제군 농업인 200여명에 ‘한방의료봉사’ 펼쳐=자생의료재단은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인제군 인제농협 2층 강당에서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인제군 하추리, 원대리, 용늪마을 등 지역 60여개 마을의 고령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펼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각종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자세한 건강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치료와 약제 처방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하면서 인제군과 인연을 맺었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농가와 맺은 인연을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찾아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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