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 6인조 여성 그룹 여자친구가 ‘귀를 기울이면’으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3일 인기가요에 따르면 엑소, 레드벨벳, 여자친구가 8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Ko Ko Bop’ ‘빨간맛’ ‘귀를 기울이면’으로 경쟁을 벌였다. 트로피의 주인공은 여자친구였다. 여자친구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이번 활동으로 4관왕을 이뤘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소녀시대가 컴백과 동시에 10주년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Holiday’ ‘All Night’으로 10주년에 걸맞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소녀시대는 무대 전 MC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주년 축하 인사를 전해 받았다. 이후 “함께 즐겨달라”고 신곡을 소개하며 포인트 안무를 설명하기도 했다. 

2년5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보이프렌드는 ‘Star’로 성숙한 감성을 보여줬다. 구구단의 첫 유닛 오구오구는 상큼 터지는 ‘ICE CHU’ 위키미키는 ‘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발랄한 틴크러시의 매력을 장착하고 데뷔했다. 

1위 후보 여자친구는 ‘귀를 기울이면’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JJ Project’는 ‘내일, 오늘’로 감성 청춘을, 위너는 ‘LOVE ME LOVE ME’로 여름 감성을 전했다. 레이나는 아론과 함께 하는 '밥 영화 카페'로 연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엔플라잉은 장문복과 함께 '진짜가 나타났다' 특별 무대를 꾸몄다. 

CLC는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어디야?’, 샤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Hello’, 드림캐처는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날아올라’를 완성했다. 더로즈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Sorry’를, 온앤오프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ON/OFF’를, P.O.P는 비밀스러운 상큼함으로 ‘애타게 GET하게’를 소화해 실력파 신인임을 증명했다.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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