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한중전통문화 체험관광 실시

입력 2017-08-16 1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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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개발공사는(사장 조진래)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절강성 동향시 다도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차문화 체험, 통영 전통시장, 채식문화(발우공양)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을 펼쳤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테마관광에 중국 절강성 다도협회 회원 14명은 하동 쌍계사 탬플스테이 체험을 시작으로 하동 차문화 체험, 통영 이순신 공원, 동피랑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도내 대표 전통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남의 전통사찰과 茶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테마관광은 중국내 불교신자들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경남개발공사, 한중전통문화 체험관광 실시경남개발공사는 앞으로 도 및 시·군 등과 함께 11월경 동북3성(심양, 장춘, 하얼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현지 경남관광홍보를 재개할 계획이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사드 여파로 경남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이번 한중문화교류를 통해 중국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남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다변화 노력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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