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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사의…금융권 친박 인사 거취 주목

유수환 기자입력 : 2017.08.18 09:43:16 | 수정 : 2017.08.18 11:23:14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친박계 인사로 낙하산 논란을 빚었던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2019년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정권교체와 맞물리면서 이사장 자리를 물러난 된 셈이다. 역대 한국거래소 이사장 가운데 가장 짧은 재직 기간으로 사직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17일 거래소 임직원에게 메일을 통해 “지난 5월 많은 국민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한국거래소를 떠나려 한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장께서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친박계 인사로 취임 당시부터 낙하산 논란을 빚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역임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KEB하나은행 인사 개입 혐의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올해 2월 특검(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 이사장의 사퇴로 금융권 내 친박계 인사들의 입지도 불투명하게 된 상황이다. 특히 금융투자협회 내에서도 친박계 인사들이 일부 포진된 만큼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쏠린다. 

한편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은 지난 2015년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의 인사인  한창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대외서비스 부문 전무에 임명해 논란을 빚었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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