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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 생겨… 우선매수협상권 부활

더블스타, 8000억으로 가격 인하 요구

이훈 기자입력 : 2017.08.19 05:00:00 | 수정 : 2017.08.18 16:47:36

[쿠키뉴스=이훈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 마지막 퍼즐 금호타이어 인수에 불씨가 살아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매매가격을 기존 955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낮추기를 요청했다.

더블스타와 채권단 간 맺은 계약에는 매매계약 종결 시점인 9월 23일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로 15% 이상 감소하면 더블스타가 매매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더블수타가 인수를 포기하는 대신 가격 인하를 택한 것이다.

실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558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올해 상반기 50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더블스타의 매각가격 인하로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이 부활된다. 앞서 박 회장은 산업은행에서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아 우선매수청구권으로 포기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우선매수청권이 부활하지만 박 회장이 8000억원이라는 거금을 마련할 지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상표권 사용료를 중국 기업에 지원해줄 만큼 매각 의지가 높다"며 "더블스타의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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