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17’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7-08-21 16: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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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7’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선보인다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해외명 파워스틱 프로)’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 적용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최대 150W(와트) 흡입력을 구현,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 한번만 밀어도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또 파워건의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도 내세웠다. 파워건에 적용된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구부러져 침대·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 용이하로독 설계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무선 청소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 다수가 배터리 교체 비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파워건에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적용했다.
 
파워건에 탑재된 배터리팩은 완전 충전 시 40분간 청소가 가능하며 배터리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실험에서 5년(1년 100회 완충·방전 사용)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파워건은 청소기가 빨아들인 초미세먼지(지름 2.5㎛이하)가 제품 밖으로 배출 되는 것을 99.9% 차단하는 ‘5중 청정 헤파 필터 시스템’과 간편하게 탈착하고 먼제를 제거할 수 있는 ‘이지클린’ 특허 구조 먼지통과 브러시가 적용됐다.
 
삼성 파워건에는 기본 탑재된 마루바닥 청소용 ‘듀얼 액션 브러시’ 외에 카펫·러그 청소용 ‘카펫 브러시’, 침구·소파 청소용 ‘침구 브러시’, ‘틈새 브러시’, 가구 위 먼지제거용 ‘솔 브러시’,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플렉스 연장관’ 등의 액세서리가 구성된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삼성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확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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