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기술 연구개발사업 ‘성공 예감’…신규연구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7-08-22 1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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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밀양=강종효 기자]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2년간 추진해 온 신규연구개발사업이 빛을 볼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의료 영상진단․치료시스템과 휴대폰 유해전자파 차폐소재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 신규연구개발사업의 2년간 최종성과 및 기술 상용화 계획에 대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밀양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관내 기업체인 나우비젼, 니나노가 참여해 밀양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신규연구개발사업 2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에 개최된 2차년도(최종) 평가회에서는 ‘우수’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나우비젼은 ‘나노형광체 기반 고해상도 이미징용 광원모듈’의 과제수행을 통해 비접촉식 촬영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의료방사선 노출 없이도 암세포 탐지가 가능한 바이오 형광이미징 시스템의 개발에 성과를 거뒀다.

밀양시, 나노기술 연구개발사업 ‘성공 예감’…신규연구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현재 이 기술은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어 동물 병원 및 성형외과 시스템에 적용해 초기 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체유해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의 과제를 수행한 니나노는 나노구조물을 통한 전자파 차폐소재의 개발을 통해 휴대폰 관련 부품에 적용해 전자파를 95%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유해전자파 차폐분야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전망이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산업의 발전방안으로 나노기술과 관련된 R&D에 지원할 것이며 지난 7월 정부의 승인을 얻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밀양시가 대한민국 나노산업의 메카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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