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홍콩 기자회견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년 만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에 이어 22일 오후 7시 홍콩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 센터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방신기는 복귀 소감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혀 현장에 모인 1000여명의 현지 팬들과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콩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교감을 나누는 특별 공연 ‘동방신기 스페셜 컴백 라이브 -유어 프레젠트-’(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10월 1일 서울에 이어 10월 15일 마카오에서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다음달 25일 유노윤호 솔로곡 ‘드롭’(DROP) 음원 공개, 29일 최강창민 솔로곡 음원 공개 등의 계획도 발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동방신기의 이번 홍콩 방문은 2013년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기자회견에는 홍콩 TVB, 동방일보, 애플데일리, 성도일보 등을 비롯해 중국 바이두, 시나, 봉황, 왕이 등 중국어권 주요 언론사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동방신기의 복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홍콩국제공항에는 동방신기를 환영하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입국장 일대가 혼잡을 빚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기자회견이 열린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 센터에는 동방신기를 보려는 팬 1000여명이 운집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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