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마약 투약 논란 사과…"호식이 사건으로 피해 봤는데 또"

기사승인 2017-08-23 1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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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유명 주먹밥 프랜차이즈업체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가
마약 투약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 대표는 오늘(23일) 봉구스밥버거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뭐라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께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리고 기대를 배신했습니다."라며
가맹점 점주와 직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젊은 날의 성공을 담을 그릇이 아니었고, 순간 일탈로 이어졌습니다.

그 순간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라며

"저 오세린 개인의 일탈입니다. 저희 점주님들 따뜻한 마음으로 장사하시는 분들입니다.
저희 직원들 점주님들 도와 진심으로 일합니다.

저를 욕하고 꾸짖어주십시오,
다만, 제 잘못으로 상처받은 점주님들 직원분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wi****
마약을 사람에게 놔눠주고 세 차례 투약했는데 집행 유예 말이 되나?
YG도 장난 아니던데. 판결 진짜 썩었다.

서****
탑 쌓기는 가장 어려운 일이나, 탑을 무너뜨리는 것 은 한순간이다.

곽****
자숙이 아니고 자리에서 물러나시고 새로운 전문 경영인 뽑아서 점주들 피해안가게 하셔야죠.
이런식으로 페북에 사과문 올리실게 아니고요.

vi****
호식이 사건으로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봤는데 또 프랜차이즈 대표가 문제를 일으켰으니
소규모 가맹점들만 힘들어지겠네요

박****
프랜차이즈 ceo는 큰돈벌어서 피해가 적겠지만 점주는 아주 그냥 ㅜㅜ휴

le****
마약 김밥에 이어 마약 주먹밥 등장


어제(22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세린 대표는 2015년 5월 서울의 한 호텔 객실에서
여성 3명에게 알약 환각제를 나눠주고 같이 먹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필로폰을 구입해 지인들과 호텔과 자신의 집에서
세 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법원은 오 대표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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