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탈즈 ‘쏭’ 김상수 감독, 2017 북미 LCS 서머 스플릿 감독상 수상

기사승인 2017-08-24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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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탈즈 ‘쏭’ 김상수 감독, 2017 북미 LCS 서머 스플릿 감독상 수상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임모탈즈 ‘쏭’ 김상수 감독이 2017 북미 LCS 서머 스플릿 감독상을 수상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스플릿의 감독상과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방송 제작진, 취재진, 현역 LCS 코치 및 감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김상수 감독이 총 89점을 얻어 47점의 팀 솔로 미드(TSM) 파르스 나이두 감독을 크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40점을 획득한 ‘직츠’ 토니 그레이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감독이었다.

김상수 감독은 지난 5월 새로이 팀에 취임했다. 올 스프링 시즌까지 롱주 게이밍에서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3월 초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락스 타이거즈의 코치를 담당, 팀의 리그 우승과 롤드컵 준우승에 기여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모탈즈는 김상수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이번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을 2위(14승4패)의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오는 26일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서머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신인상은 피닉스1(P1) ‘마이크영’이 수상했다. 팀 엔비어스 ‘니스퀴’ 야신 딘서와 CLG ‘오마르갓’ 오마르 아민이 그 뒤를 이었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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