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결승전, 한국인 4인방 출격

기사승인 2017-08-25 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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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결승전, 한국인 4인방 출격[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는 하스스톤(Hearthstone)의 팀 기반 국가 대항 이스포츠 대회인 ‘글로벌 게임(Global Games)’ 결승전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며 전 경기가 한국어로 생중계된다고 25일 밝혔다.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결승전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17(gamescom 2017) 현장에서 25일(금) 진행되며 한국 팀의 경기는 오후 10시, 26일(토) 오후 11시로 예정되어 있다.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은 전세계 48개국을 대표하여 선출된 192명의 선수들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하스스톤으로 승부를 펼치는 팀 단위 대회다. 한국 국가 대표로는 핸썸가이(handsomeguy), 따효니(DDaHyoNi), 플러리(Flurry), 그리고 크라니쉬(Kranich) 총 4명의 유명 하스스톤 선수가 선발되어 지난 5월부터 예선 1, 2, 3라운드를 모두 통과하고 이제 최종 결승전만을 앞두게 되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결승전에서 하스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Kolento, Neirea, DrHippi, NickChipper 선수가 포진한 우크라이나, 혁신적인 덱 구성으로 게임판을 장악하는 StanCifka, Pokrovac, JáraVyskočil, CzechCloud 선수로 구성된 체코, 그리고 선수 명단 공개부터 글로벌 게임 우승 후보로 항상 거론되어 온 Firebat, Amnesiac, Dog, HotMEOWTH 선수로 짜인 미국팀과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대회는 우승 상금 6만 달러(약 6781만 원)를 포함, 총 상금 미화 30만 달러(3억 3906만 원) 규모다. 한국어 중계는 유명 하스스톤 플레이어인 쥬팬더, 룩삼, 철면수심이 진행한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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