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한미약품,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후원 外

기사승인 2017-08-28 17: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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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한미약품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한국 내 거주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시민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를 후원하고, 다양한 사연을 지닌 다문화가정에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는 세계시민포럼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다. 

한미약품측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 형식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 사회적 공감대를 후원과동시에 형성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포럼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8일 열리는 연차대회는 세계시민정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뮤지컬 공연과 전시, 음악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주제발표는 박은하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정우탁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등이 맡는다. 

또 이날 한미약품은 사연을 신청한 20여곳의 다문화가정 중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네 곳의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방문 여행경비를 후원하는 전달식도 진행한다.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이사장은“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국도 다양한 문화에 속했던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이번 행사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한편, 세계시민으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상무는 “한미약품은 기업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에 입각해 양질의 의약품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행복모델을 구축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는 매년 음력 7월 7일에 열린다. 이날은 쌍무지개와 함께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의 날을 상징한다고 세계시민포럼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이지덤’ 서포터즈와 함께 ‘티 안나게 빨리 낫자’ 이벤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 축제 ‘컬러 미 라드 서울 2017(Color Me Rad SEOUL)’에서 티 안나게 빨리 낫는 ‘이지덤 뷰티’를 알리고 청춘을 응원하는 현장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컬러 미 라드의 주 참여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이지덤 뷰티의 특성을 알릴 수 있도록 ‘이지덤 뷰티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이하 ‘이지덤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해 진행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이지덤 서포터즈는 이벤트 참가자가 ‘티 안나게 빨리 낫자’는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이지덤 뷰티의 특성을 알렸다. 이날 이벤트는 약 3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제품과 홍보물 전시를 통해 이지덤의 우수한 상처 치료 효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대웅제약 송하나 이지덤 PM은 “이번 이벤트는 이지덤 서포터즈 미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브랜드 마케팅에 적용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해 자사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획에 참여한 이지덤 서포터즈 도동균(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군은 “이지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이벤트 아이디어 제안부터 진행방법 기획, 현장 운영 및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를 경험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실제 마케팅 기획 및 실행 경험, 멘토링 등을 제공해 이지덤과 서포터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지덤 뷰티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제약소식] 한미약품,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후원 外◎태극제약, CPhI Korea 2017 참가= 태극제약은 최근 열린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7’에 참가해 EU-GMP를 획득한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 설비 시설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약 50개국 5000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극제약은 60여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및 수출 판매 되고 있는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 등의 다양한 외용제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의 세계 수준의 생산시스템과 기술력이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유럽·중국·일본·인도·필리핀·러시아·멕시코·이집트 등 세계 각국의100여 업체가 부스를 직접 방문해 활발한 상담 및 문의가 이뤄졌다.

2016년 3월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태극제약의 부여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으로 연고제 6개라인과 외용액제 3개 라인을 갖추고 있어 연평균 약 4000만개, 약 2500톤의 세계적인 외피용제 제품 생산규모를 자랑한다.

기존의 FDA 실사를 통한 미국 시장 개척과 더불어 유럽연합 28개국과 전세계 42개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태극제약은 2012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에 이어 2017년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Korea 2017가 3회째 참가로 부스 방문이 해마다 늘고 있다. EU-GMP 인증을 통해 입증된 태극제약의 우수한 생산기술을 알리고, 세계각국의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해외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한 국가별 다양한 수출 품목전략으로 세계적인 외피용제 전문 제약사로 강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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