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8강, 역대급 매치업으로 기대감 고조

기사승인 2017-08-30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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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GSL이 막강 대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아프리카TV는 30일(수), 2일(토) 이틀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7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GSL 시즌3)'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 경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대진이 완성되면서 눈이 즐거운 화려한 경기가 예상된다.

먼저 30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8강 1일차 경기에는 강민수(Splyce_Solar)와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6강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 김유진은 강민수까지 꺾고 4강에 진출, 결승까지 가겠다는 각오다. 2경기에는 이병렬(Jin Air Greenwings_Rogue)이 김대엽(Splyce_Stats)을 상대한다. 

이병렬은 지난 경기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자신의 별명인 '섹시 저그'의 면모를 보인 바 있어 8강에서의 경기력 또한 기대를 모은다.

GSL 8강, 역대급 매치업으로 기대감 고조

이어서 2일(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8강 2일차 경기에는 이신형(INnoVation), 변현우(Team Expert_ByuN), 박령우(Dark), 전태양(Splyce_TY)이 경기에 나선다. 

첫 경기부터 화끈한 테란전이 펼쳐진다. 이신형의 팬을 자처하는 변현우가 자신의 롤 모델을 제치고 4강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 이신형도 테란 동족전에는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2경기에는 10수 끝에 생애 첫 GSL 8강에 오른 박령우가 출전한다. 기세를 탄 박령우가 내친김에 까다로운 상대인 전태양을 눕히고 상위 라운드에 오르고자 한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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