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베일 벗다… 가격 3750만~5230만원

기사승인 2017-09-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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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베일 벗다… 가격 3750만~5230만원[쿠키뉴스=이훈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의 완성이자 가장 다이내믹한 제네시스인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가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품격 있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추구해, 운동 선수가 온 힘과 정신을 집중해 화살을 손에서 놓은 그 순간처럼 응축된 에너지가 정교하게 발산되는 때의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전면부는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로 정지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우아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부는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 등 10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실내 디자인은 기능성과 고급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평형 공간 구성으로 안정된 느낌을 선사한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제네시스 G70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화해 정교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 능력을 높였으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를 적용해 눈길·빗길 등 저마찰 노면 주행 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제네시스 G70는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대용량 브레이크 부스터와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구조로 강력한 동력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을 갖췄다.

또한 실내 착좌 위치를 하향시켜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춤으로써 주행 성능을 끌어 올렸으며,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주행 감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파워트레인 3종과 제로백 4.7초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다양한 안전사양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기술 등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개발 방향성을 완벽히 충족시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의 가격을 ▲가솔린 2.0 터보 3750만~4045만원 ▲디젤 2.2 4080만~437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230만원 선으로 정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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