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군, 뇌노화지도 사업 추진 발대

입력 2017-09-03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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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의령=강종효 기자] 1일 의령보건소 2층 강당에서 오영호 의령군수, 최정미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장, 김재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장, 원광대 한방병원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노화지도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 앞서 군은 뇌노화지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관계공무원들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석한 연구기관들의 후원으로 뇌노화지도 사업을 위한 검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치매, 우울증과 같은 주요 병증과의 상관성 연구를 시행해 정량적 생체노화도 측정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4일부터 치매상담센터에 등록관리 중인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의령군 관내 13개 읍·면에 대해 50대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의령군, 가야문화 재조명

의령군(군수 오영호)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개최된 가야문화포럼에 참석해 잊혀져 가는 가야문화 재조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호 의령군수를 비롯해 가야문화권 20개 시장·군수가 ‘가야 문화권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공동결의문을 작성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의령지역은 가야의 중심지로서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의령군은 용덕면 운곡리 고분을 추가 발굴하고 복원하는 등 민족문화유산 보존계승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령은 지리적으로 가야의 중심에 위치해 주변국의 문화를 잘 조화시키면서 발달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걸로 안다”며 “군은 이러한 독특한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출신(推陳出新)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커피 바리스타 수강생 모집

의령군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1층 시설관리사업소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의령소식] 의령군, 뇌노화지도 사업 추진 발대이 과정은 의령군이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받은 국비예산으로 고용확대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의령군 관내 거주하는 미취업자, 실업자를 대상으로 대학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대학 미진학자, 영세자영업자 중 1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경우 연매출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선발절차에 따라 선정된 교육생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월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3개월간 주2회, 2시간씩 바리스타 이론·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창업대비 소양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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