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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 사활 걸어

김장주 행정부지사, 기재부 예산실장에 지원 건의… 비상캠프도 가동

김희정 기자입력 : 2017.09.12 15:52:56 | 수정 : 2017.09.12 15:53:09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이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변함에 따라 직접 발로 뛰어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대응에 나서고, 민주당 TK특위와도 공조를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 설득도 병행하는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 등 지역출신 과장을 만나 지방의 열악한 재정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SOC가 열악한 경북은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정부차원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구윤철 예산실장은 “정부의 기조가 변함에 따라 경북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건의한 내용은 적극 검토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주요 사업은 SOC 분야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대구광역권 전철망구축,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7축), KTX구미역 연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마령재 터널 신설 등 12개 사업에 4884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스마트기기) 육성,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사업,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지원 등 5개 사업에 1170억원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환경·농업·산림·해양개발 사업으로는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신라왕궁(월성) 복원, 한복진흥원 건립, 돌봄농장(Care-Healing Farm) 조성,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국가 산채 클러스터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등 9개 사업 2697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도는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민주당 TK발전특위 개최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국비확보 비상캠프’를 가동 중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인 예산철이 다가온 만큼,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회의 예산심의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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