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16일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 들판에서 개최한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14회를 맞는 이번 전우마라톤 대회에서는 10km, 5km코스로 운영되어 육·해·공군·해병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과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소통과 화합의 레이스를 펼쳤다.

한항전에서는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비파괴검사원, 지상직 등 항공분야 취업 상담 부스를 설치했으며, 각 분야 취업 정보와 더불어 전문 상담가와 진행하는 군장병 진로 찾기가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매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사물놀이, 국군의장대, 위문열차 축하공연 등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참가한 군장병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항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진로상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직업의식 고취를 위한 무료 강의, 다양한 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군장병들의 정보탐색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