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전주성 컴백!

입력 2017-09-21 1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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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전주성 컴백!

오는 24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옛 스타들이 전주성에 돌아온다.

전북은 지난 18일 구단 SNS를 통해‘다시 보고 싶은 전북의 스타’라는 질문에 많은 팬들이 댓글로 언급한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을 초청해 우승 기원과 함께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전북의 원조‘원 클럽 맨’최진철은 12년간‘전북의 방패’역할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월드컵을 진출한, 전북이 낳은 ‘월드컵 스타’였다.

또한, 2008년 입단한 ‘작은 황새 ’조재진은 단 한 시즌을 활약했지만 팀을 6강 플레이 오프로 진출 시키고 화끈한 플레이와 팬 서비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선수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프리킥과 중거리 슛으로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첫 우승의 일등공신 ‘무회전 슈터’김형범이 팬들에게 오랜 만에 인사를 한다.

이 세 명의 스타는 경기시작 전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0여년 만에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 최진철은 “나의 첫 팀이자 마지막 팀이었던 전북이 많이 그리웠다”며 “팬들 과의 만남이 정말 설레고 팬의 입장으로 전주성에 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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