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7 K-뷰티 엑스포 방콕' 열어 9천만 달러 이상 수출길 개척

입력 2017-09-25 1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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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 K-뷰티 엑스포 방콕' 열어 9천만 달러 이상 수출길 개척

경기도는 ‘K-뷰티 엑스포 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7’을 통해 91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개척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태국 뷰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인포마(Informa)사와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의 IMPACT 전시장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145개사와 해외 업체 305개사가 참여했다(사진).

이들 업체는 총 2전시장에 45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피트니스 등 현재 아세안 시장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도는 공동 주관사인 인포마사와의 협력으로 연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의 동남아 10여 개국 200여명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해 -태 양국 통합 수출상담회를 열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동시에 전시기간 내내 통역원을 무상으로 제공해 참가업체들의 전시운영을 지원했다. 더욱이 태국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과 연계해 많은 바이어들을 유인했다.

그 결과 사흘간 총 16000여 명의 유력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했고, 수출 상담실적은 1828, 9113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계약 유력비율은 27%로 약 2460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현장계약 실적은 173만 달러에 달했다.

박근태 경기도 전략산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국 방콕에서 뷰티 한류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앞으로도 사드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 강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80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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