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축제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 이모저모

입력 2017-09-30 1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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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개막식이 29일 오후 730분 일산호수공원 석계산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9회째를 맞은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예술가들 350여명이 4일간에 걸쳐 120여회의 거리공연을 펼치는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다. 올해는 공식 초청된 8개 해외팀의 참가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뮤지컬갈라로 시작해 샌드아트와 현대무용의 콜라보 공연이 이어졌으며, 불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플레이밍 파이어팀의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는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무대에서 101일까지 계속되며 공식 폐막식은 101일 오후 7시에 호수공원 석계산광장에서 공식초청팀의 갈라쇼와 최대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이번 축제의 이모저모를 포토뉴스로 소개한다. 사진은 고양시 제공.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지난 29일 독일에서 온 3색의 개성 있는 수탉들의 유쾌한 멜로디에 거리의 사람들은 다 함께 거리축제의 관객이 됐다. 


도심 속 거대한 WEB, 그 속에서 펼쳐지는 공중서커스 스파이더스 이야기등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다양한 해외팀과 한류문화를 보여줄 국내 초청팀의 공연은 10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19개의 자유참가작으로 빛내는 거리공연. 관객과 소통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MArt show’를 비롯해 호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LED 아트와 다양한 조명이 음악과 함께하는 3D 매드릭스 쇼, 호수유등페스티벌 등 선선한 가을 밤 호수를 빛으로 물들일 미디어 퍼포먼스가 축제기간 진행된다. 29일 개막공연으로 불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플레이밍 파이어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가을 밤 호수를 빛을 물들일 미디어 퍼포먼스를 비롯한 60개 예술팀 350여명의 예술가들의 공연의 마지막은 ‘4일간 거리예술로 물든 고양의 거리를 기억하며 2018년을 기다리는희망의 폐막식 불꽃 이벤트가 장식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29일 저녁 개막식에서는 고양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장중하고 우아한 연주와 함께 최정상 뮤지컬배우 이경수, 이지수의 협연으로 호수예술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29일 어린아이들과 같은 순수함을 보여주는 무언극 ‘Babymine Show’팀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관람객들마저 어린아이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29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깨비쇼가 진행되고 있다. 두 도깨비의 신명 나는 동작과 전통적인 가락 그리고 대사 없이 몸동작만으로 보여주는 상황극에서 관객들은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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