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르시알, 동 나잇대 나보다 나아” 극찬

앙리 “마르시알, 동 나잇대 나보다 나아”

기사승인 2017-10-06 2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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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르시알, 동 나잇대 나보다 나아” 극찬

과거 프리미어 리그를 호령했던 티에리 앙리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활약을 놓고 극찬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이 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앙리는 “앙토니 마르시알은 그 나이 당시의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시알은 1995년생으로 현재 만 22세다. 지난 2013년 프랑스 리게 앙 소속 AS 모나코에서 데뷔했으며, 2년 뒤인 2015년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아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엔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올 시즌에는 총 9경기에 출전해 5골6도움을 기록하면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앙리가 이처럼 과거 라이벌 팀 소속의 선수에게 애정어린 칭찬을 건넨 건 두 선수의 고국이 같이 때문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모두 프랑스 뢰블레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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