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나오는 MB 정부 국정원 의혹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나오는 MB 정부 국정원 의혹

기사승인 2017-10-09 17:47:48
- + 인쇄

[친절한 쿡기자]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나오는 MB 정부 국정원 의혹이명박 정부 국정원 관련 의혹이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나와 국민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상을 취소해달라 여기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보수단체와 함께 취소시키려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죠. 검찰은 MB 정부 당시 국정원이 고의로 비난하는 심리전에 나섰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댓글 사건 핵심적인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전단 조사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이메일에서 나온 내용으러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마자 국정원 심리전단의 한 직원이 보수 단체 최 모 대표와 함께 이메일을 주고받았는데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내용인 즉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상 시상위원회에 노벨상을 취소해달라고 하는 청원을 낸 것에 대한 내용들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청원이 이뤄졌는지 그리고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별도로 조사해봐야겠지만 그런 내용을 국정원 직원과 보수 단체 대표가 나눴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현재 적폐청산이 박근혜 정부를 넘어서 이명박 정부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듯 합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국정감사가 이제 3일 남지 않았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옮겨가서 여당에서 단단히 적폐청산 부분에 대해서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또한 이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 또 다시 시끄러운 정쟁만 난무하게 될 국감이 예상됩니다.

국정원도 그렇고 군도 그렇고 들추면 들출수록 이명박 대통령에 직접 보고했다 청와대에 보고했다라고 하는 문서와 자료들이 너무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 나서서 본인이 한 문제에 대해서 한 것은 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밝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