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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아이코스에도 발암물질…일반담배와 마찬가지”

조현우 기자입력 : 2017.10.10 13:31:05 | 수정 : 2017.10.10 13:31:09

필립모리스 제공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에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자유한국당위원은 국회도서관에 아이코스 위해성과 관련한 국제 분석자료 수집을 의뢰·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필립모리스는 자체 실험결과 흡연시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담배연기에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기존 담배 대비 90% 줄어들었다고 주장해왔다.

심 의원에 따르면 일본금연학회는 ‘새로운 담배에 대한 일본금연학회의 견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궐련과 마찬가지로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포함해 사용자와 주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스위스 베른 대학 레토 어어 박사 분석에서도 아이코스에서 일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의 화학물질이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코스 유해성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심 위원은 필립모리스가 비교 대상으로 담은 표준담배의 경우 1개비당 타르가 9.4㎎, 니코틴이 0.72㎎ 함유된 연구용 담배로 일반 담배보다 타르와 니코틴이 많이 함유돼 상대적으로 아이코스가 덜 유해한 것으로 보이게 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정부는 소비자가 새로운 (유형의) 담배의 올바른 유해성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조치해야한다”면서 “유해성을 낮게 표시·광고하는 경우 즉각 제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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