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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창 무너진 한국 수비, 모로코에 1대3 완패… 손흥민 370일 만에 골

와장창 무너진 한국 수비, 모로코에 1대3 완패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7.10.11 00:26:35 | 수정 : 2017.10.11 01:17:19

손흥민이 370일 만에 가까스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득점 가뭄을 해소했다. 그러나 축구대표팀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인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후반 시작과 함께 실점을 허용한 한국이다. 수비에서 여전히 약점을 노출했다. 공격라인은 대체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필드골은 한 골도 나오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이날도 3-4-3을 들고 나왔다. 지난 러시아전과 같은 변형 5백+스리톱 전술이다. 상황에 따라 수비수(장현수)가 리베로로 나서며 4-1-4-1 전술이 가동되는 방식이다.

최전방엔 지난 러시아전에서 골맛을 본 지동원이 섰다. 양측 날개엔 손흥민과 남태희를 배치했다. 좌우 윙백은 임창우(알 와흐다)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섰다. 중앙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이 구축한 가운데 스리백은 송주훈(니가타), 장현수(FC 도쿄), 김기희(상하이 선화)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가 꼈다.

경기시작 7분 만에 선제 실점이 나왔다. 우사마 탄난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팀 동료와 간결한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에 추가 실점했다. 이번에도 우사마 탄난이었다. 한국 수비진이 페널티지역에서 우왕자왕하는 사이 공을 잡은 탄난이 대각선 위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모로코는 아프리카팀 특유의 탄력성으로 한국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21분엔 엘 하다드가 시도한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손흥민, 구자철 등이 공격라인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유효타가 나오진 않았다. 

후반에도 시작과 동시에 실점이 나왔다. 하다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문 우측 하단을 향해 벼락같은 왼발 슈팅을 작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마무리하면 만회에 성공했지만 이후에도 답답함은 계속됐다. 중원에서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1대3으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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