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파죽지세’ WE, 플래시 울브즈 꺾고 가장 먼저 4승째 신고

기사승인 2017-10-14 15: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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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파죽지세’ WE, 플래시 울브즈 꺾고 가장 먼저 4승째 신고

WE가 4승 고지에 선착, 8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중국 팀 월드 엘리트(WE)는 14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만 플래시 울브즈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차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WE는 전 경기 북미 팀 솔로미드(TSM)전과 같이 케이틀린·잔나로 바텀 듀오를 구성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10분께 상대 원거리 딜러와 CS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린 WE는 화염 드래곤을 사냥해 더 앞서나갔다.

정글러 ‘콘디’ 샹 런지에의 그라가스는 드래곤 사냥 후 퇴각 과정에서 뒤를 잡혀 전사했으나, 3분 뒤 바텀 갱킹을 성공시켜 손해를 복구했다. WE는 플래시 울브즈의 바텀, 미드, 탑 1차 포탑을 차례대로 철거, 더 크게 앞서나갔다.

23분경 미드에서 플래시 울브즈 탑라이너 ‘MMD’ 유 리훙의 쉔을 끊는 데 성공한 WE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해 버프를 챙겼다. 그리고 재정비를 마친 뒤 재차 미드로 돌진, 정직하게 대규모 교전을 열어 대승을 거둬 27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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