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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1위 '강북구'…평균 수익률 4.85%

이연진 기자입력 : 2017.10.17 16:10:24 | 수정 : 2017.10.17 16:10:30

사진=함스피알 제공


저금리 기조가 여전하고 아파트 분양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내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북구(5.98%)로 조사됐다. 서울의 평균 수익률은 4.85%로, 상위 10개 자치구는 모두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상위 10개 지역은 강북구에 이어 △금천구 5.68% △동대문구 5.53% △성동구 5.41% △광진구 5.24% △관악구 5.19% △구로구 5.12% △성북구 5.08% △동작구 5.07% △노원구 5.05% 순이다.

이 중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관악구, 동작구 등 6개 지역은 2010년부터 7년간 줄곧 임대수익률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관악·동작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강북으로, 투자 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최근 3년간 1~3위를 휩쓴 강북·금천·동대문구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강남·종로구 등과 비교하면 월세 차이는 크지 않은 반면 매매가가 월등히 저렴해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기준 평균 매매가는 3.3㎡당 △강북구 653만원 △금천구 854만원 △동대문구 849만원 등이다. 같은 시기 강남구(1198만원)·종로구(1235만원) 등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신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금천구가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998만원으로 강남구(1840만원), 광진구(2095만원) 등의 절반 수준이다.

가산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금천구는 오피스텔의 분양가와 매매가가 낮은 반면 임대수익률은 꾸준히 상위권에 속해 투자를 목적으로 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며 “주변 입지를 잘 살펴보고 투자하면 매매가가 저렴한 지역에서도 충분히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도 이들 지역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이뤄진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에서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454실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17~35㎡ 등 40㎡ 이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실의 96% 가량이 원룸으로 설계됐다.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서 넓게는 제1~3차 국가산단의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단지다. 남부순환로·서부간선로가 인접해 있고 신안산선(내년 착공 예정)이 가까이 들어설 전망이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주변에 있다.

협성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86-48번지 일대에 ‘협성휴포레 신대방(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27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 17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인천의 임대수익률이 지난 8월 기준 6.0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SK건설은 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M1블록에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 총 4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오피스텔은 전용 28~30㎡ 180실로 구성된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신세계복합쇼핑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012630]은 이달 인천 부평구 산곡동 92-5번지에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 69~84㎡ 등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49~56㎡ 등 175실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하이마트 및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산곡초·세일고·명신여고교 등 교육환경도 마련돼 있다.

권강수 한국부동산창업정보원 이사는 “오피스텔은 지역마다 매매가격의 차이가 클 수 있지만 임대료는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 매매가가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다고 평가된다”며 “강북·금천·동대문구 등의 오피스텔은 가격경쟁력이 우수한데다 교통환경 및 생활인프라 역시 편리해 신규 분양 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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