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11년 투병 끝에’ 황치훈 영면…‘뇌종양’ 김보애, 오늘 발인

기사승인 2017-10-18 1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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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11년 투병 끝에’ 황치훈 영면…‘뇌종양’ 김보애, 오늘 발인
오늘(18일) 배우 겸 가수 황치훈의 발인이 진행됩니다.

아역출신 배우 황치훈은 긴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는데요.


향년 4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황치훈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고
1988년에는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발표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돌연 연예계를 떠나
2005년 외제 차량 판매사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이후 결혼한 지 1년 반 만인 2007년 6월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졌는데요.

그렇게 10년 넘는 세월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1년의 긴 투병 생활 끝에 숨을 거뒀습니다.


mi****
진짜 고인이 남긴 노래 ‘추억 속의 그대’가 되었네요. 호랑이 선생님에서 연기했던 모습 어릴 때지만 아직도 기억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안히 쉬시길 추억속의 그대로 기억할게요~

fo****
영면하시길.

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
에고. 넘 맘이 아파요. 그 당시 유명했던. 그리고 노래도 유명했던.

ji****
11년간 투병생활이 참 안타깝네요 희망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족들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li****
호랑이 선생님도 별세하고 김보애 김진아 모녀도 별세하고 슬픈 아침이다


배우 김보애의 발인식도 오늘 진행됩니다.

지난 14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김보애는
지난해 11월 뇌종양을 진단 받고
약 1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생을 마감했는데요.

연극 「햄릿」, 「갈매기」 등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펼친 김보애는
1957년 영화 「옥단춘」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고려장」, 「간난이」,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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