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머크, 신규 생명과학센터 개소 外

기사승인 2017-10-18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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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미국에 신규 생명과학센터 운영=과학기술 기업 머크는 과학발전과 고객 협력을 위한 지역 허브를 담당할 새로운 생명과학센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톤에 문을 연 이 센터는 생명과학 분야 우수 인재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곳으로, 28만㎡ 규모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 캠퍼스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신규 캠퍼스는 고객 서비스와 콜센터를 보유하고 회사의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바이오 제조의 최신 기법을 배우기 위해 고객과 함께 작업하는 공유 탐구 환경인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센터는 LEED(에너지 및 환경 디자인 리더십) 표준에 맞게 설계 및 건립됐으며, 에너지 및 물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매력적이고, 편리하며, 건강한 작업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혁신적인 기능 중 일부는 모든 각도에서의 일광 스트리밍, 고효율 LED 조명 및 물 고정 장치 및 지붕을 덮는 182kW 태양광 시스템을 포함한다. 24개의 예약 주차 공간을 갖춘 12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는 직원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관련 최근 열린 생명과학센터 개소식에는 메사추세츠주 찰리 베이커 주와 머크 최고경영자 스테판 오슈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혁신을 줒로 과학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오슈만 회장은 “생명 과학에 관한 주제를 이야기 할 때에는 자동으로 보스턴 지역을 이야기한다. 이 곳은 과학의 미래의 근원지이며, 이것이 바로 머크가 보스턴에 위치한 이유이다. 연구자들이 가장 까다로운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글로벌 사명”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한국법인 10주년 서울 렉처투어 열어=스위스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이 한국법인인 스트라우만 코리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울 렉처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트라우만이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하는 순회 강연의 마지막 순서다. 

회사 측은 “서울 지역 전문의들을 만나 임플란트, 치주 치료의 최신 정보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라며 “4명의 연자의 릴레이 강연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트라우만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임플란트 선두 기업으로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의 ‘To the Coming Decades’를 주제로 지난 9월2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렉처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서울 렉처투어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Periodontal rejuvenation: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Straumann lineups: A solid cornerstone for long-term success’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Why & How do I apply the Straumann concept in my daily practice?’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이어 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 한동후 교수가 ‘나의 임플란트 선택의 기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서충석 대표는 “스트라우만 코리아의 지난 10년의 성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덴탈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산업 소식] 머크, 신규 생명과학센터 개소 外바드코리아,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카테터 ‘Magic3’ 국내 판매=의료기기 회사 바드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지난 16일부터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의 자가도뇨에 필요한 실리콘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매직3(Magic3)’의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Magic3는 실리콘 재질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됐다. 자가도뇨 카테터 제품을 재질 별로 나누면 실리콘, PVC, 라텍스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실리콘 재질은 그 경도가 세 가지 재질 중 중간 정도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삽입할 때 마찰을 줄여주고 탄성력도 적당한 편”이라며 “국내 환자들에 친숙함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 특성상 접고 다닐 수 있어 외출 시 휴대가 더욱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Magic3는 단순한 단층 구조가 아닌 3중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부드러운 재질의 바깥 층은 카테터와 접촉에 있어 마찰력을 줄여 편안한 느낌을(Comfort), 단단한 중간 층은 요도 삽입 시 카테터 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을(Control), 또 부드럽게 제작된 안쪽 층은 카테터가 유연하게 방광까지 도달 할 수 있어 손쉽고 편리하므로 자신감 있는 사용(Confidence)이 가능하다.

Magic3는 남성용, 여성용, 소아용 각각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이드로젤 코팅의 Magic3 Go 여성전용 카테터를 함께 선보인다. Magic3는 친수성 카테터로 수화상태로 포장되어 별도의 물이나 윤활제가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Magic 3 Go는 바드만의 클린 글라이드(CLEAN GLIDE) 기술을 통해 제품 개봉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바드 비뇨기사업부 이구훈 부장은 “이 제품은 평균 하루 4~6번, 1년간 2000번의 카테터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더욱 손쉽고 편안하게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카테터 Magic 3의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환자들도 양질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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