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체국 우정이봉사단,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입력 2017-10-20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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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체국 우정이봉사단,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부산우정청 부산우체국 우정이봉사단은 19일 KBS한국방송공사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는 나눔분야 최고의 상이다.

시상은 인적, 물적, 생명나눔과 희망멘토링 부문 가운데 우정이봉사단은 인적나눔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우체국 ‘우정이봉사단’은 1996년 부산우체국 집배원이 중심이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시작해 금전적 기부 및 1회성 봉사와 차별화된 봉사를 고민해 개인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도배, 장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중구와 서구 지역의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여 년 동안 170곳의 주거환경개선을 해왔다.

봉사단 문근식 회장은 “개선된 주거환경과 고마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피로를 잊고 다음 봉사를 기약하게 된다”며, “지속적인 사랑나눔 실천으로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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