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GC 부산, 5세트 아누비스 잡고 3대2로 달아나

기사승인 2017-10-21 20:56:13
- + 인쇄

[오버워치 APEX] GC 부산, 5세트 아누비스 잡고 3대2로 달아나

GC 부산이 다시 한 발자국 앞서나갔다. 이제 1세트만 더 잡으면 우승이다.

GC 부산은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러너웨이와의 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전 5세트 아누비스 신전 전장에서 승리를 차지하면서 세트스코어 3대2로 달아났다.

GC 부산이 먼저 공격했다. 이들은 트레이서·위도우메이커를 꺼내 매우 빠르게 A거점을 뚫었다. 상대 힐러진을 재빨리 포커싱한 게 주효했다.

GC 부산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곧바로 B거점으로 이동한 이들은 우월한 궁극기 보유 현황을 믿고 대규모 교전을 전개, 2번째 거점 3분의2까지 점령했다. 이후 끈질긴 공격 끝에 2점을 모두 확보했다.

수비 턴에는 상대 리퍼 전략에 대처하지 못해 아쉽게 A거점을 내줬다. 그러나 B거점에서는 ‘하고픈’ 조현우의 솜브라를 중심으로 촘촘한 그물망 수비를 펼쳤다. 이들은 ‘프로핏’ 박준영의 바스티온에 힘입어 러너웨이의 공격 시간을 모두 소진시키는 데 성공했다.

고양│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