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국제학회서 최우수 초록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7-10-25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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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Asian Transplant Week에서 최우수 초록상=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은정·정병하·양철우 교수팀이 최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Asian Transplant Week 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gold)과 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silver)을 수상했다.

Asian Transplant Week는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이식 관련 국제학회로서 15개국에서 400명이 넘는 이식 연구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최우수 초록상은 ‘신장 공여자에서 콩팥 공여 이후 골대사 연관 바이오 마커의 변화; 전향적 코호트 연구’(제 1저자 신장내과 고은정 임상강사,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라는 제목으로 신장 공여 이후, 공여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다. 

또한 ‘확장범주 뇌사자 이식에서 급성 신손상 발생의 임상적 영향; 다기관 코호트 연구’(제 1저자 최민석 내과 전공의,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써 우수 초록상에 선정됐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 분야는 진료 역량 뿐 아니라, 연구 역량이 센터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강조되는 분야다. 국제학회에서의 연속적인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랜 기간 축적한 진료 및 연구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음혈액원, 태광산업 헌혈캠페인 실시=태광산업은 한마음혈액원과 창립 67주년을 맞아 한 ‘태광인 나눔 헌혈’ 캠페인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열흘간의 긴 추석연휴로 헌혈인구가 크게 줄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기에 기업인들이 직접 나서 헌혈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마음혈액원에 따르면 대표를 비롯하여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별가족 만남의 날 열어=부산성모병원은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10월8일)을 맞아 10월 한달 동안 완화의료 캠페인 주간을 시행해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층 로비에서는 그동안 완화의료센터에서 함께했던 고인들의 사진을 전시했으며, 10월 24일에는 사별가족의 아픔을 나누고 고인을 그리는 ‘사별가족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원목실장 김태균(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의 주례로 거행된 미사와 함께 고인에게 편지를 써서 낭독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었으며, 사별가족을 위로하는 공연 및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도 열었다

김태균 원목실장은 “혼자 아픔을 견디는 것 보다 함께 모여서 다같이 서로 아픔을 나누고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국제학회서 최우수 초록상 수상 外◎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 아·태 성의학회장 취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가 최근 태국 치앙 마이에서 여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국제학술대회에서 ‘current outcome of Li-ESWT’ 주제의 강연을 열고 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의 회장 임기는 9월부터 2019년까지 2년간이다.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는 1987년 창립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의학 발전을 위해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성의학회(ISSM)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성의학에 그치지 않고 남성 건강 전반의 정보를 교류하며 아시아 남성 치료의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하고 있다.

김세웅 교수는 198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과장,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과장과 가톨릭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고, 가톨릭대 산학협력실장, 후원회 사무국장,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장,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갱년기학회 사무총장, 대한성학회 사무총장, 대한불임학회 감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세웅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의학 관련 학회 및 회원 간의 활발한 연구와 교류를 통하여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국제 성학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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