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밀양기상과학관 및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11월 착공

입력 2017-10-25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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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밀양기상과학관 및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11월 착공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시립박물관 앞 분수광장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밀양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 건립으로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 증진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밀양기상과학관은 국비 약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715㎡ 규모로 건립되며 기상과 기후에 관한 전시관, 지진·태풍 체험관, 기후변화 가상체험관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밀양기상과학관은 지난 2015년 12월 정부 직접 지원 사업으로 유치해 2016년 7월 기상청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주천문대는 타 천문대와 차별성을 갖는 체험 위주의 우주천문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비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의 연면적 2826㎡의 규모로 건립되며 태양과 달·행성·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전시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밀양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는 오는 2019년 완공과 개관을 목표로 동일한 부지인 밀양시 교동 산 24-1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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