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새 이름은 ‘서울 다이너스티’

기사승인 2017-10-27 13:17:24
- + 인쇄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새 이름은 ‘서울 다이너스티’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이름이 ‘서울 다이너스티’로 확정됐다.

서울팀의 모기업 KSV e스포츠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팀명과 그 의미를 공개했다.

KSV 측은 “‘다이너스티’는 스포츠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챔피언십을 달성하며 해당 종목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팀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팀은 다이너스티라는 팀명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고, 팀 구성원이자 APEX 시즌2·시즌3 우승팀 루나틱 하이를 오마주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KSV 측은 오는 11월18일에는 팬들과 첫 시즌 출정식을 겸한 팬미팅을 개최,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의 최종 로스터 공개 및 추가 투자와 지원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의 소유주이자 KSV의 CEO인 케빈 추는 “서울은 오랜 기간 여러 왕조를 거치며 한국의 중심지로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며 “우리는 글로벌 무대에서 서울의 최고만을 보여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