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게임 축제’ 블리즈컨, 오는 4일 미국 애너하임서 개막

기사승인 2017-10-31 13: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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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 축제’ 블리즈컨, 오는 4일 미국 애너하임서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커뮤니티 축제 블리즈컨이 곧 개막한다.

블리자드는 오는 11월4일(한국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7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게임 관련 새로운 소식을 비롯, 커뮤니티 유명 인사들이 출연하는 각종 행사와 e스포츠 경기, 코스튬플레이와 경연 대회, 락밴드 뮤즈의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블리자드에게 커뮤니티는 게임의 심장과도 같다. 블리즈컨을 통해 플레이어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열정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블리즈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주말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블리즈컨은 다음과 같이 꾸며진다.

▶ 개막식

블리즈컨의 공식 일정은 11월4일 토요일 새벽 3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D홀 메인 미씩(Mythic) 무대, 오버워치 아레나, 새롭게 추가된 노스 홀 하스스톤 무대 등 3개 무대에서 개발자 발표를 지켜볼 수 있다.

▶ 4개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개발자·커뮤니티 행사

4개 무대를 통해 게임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최신 소식을 듣거나, 실시간 팟캐스트와 블리자드 테마 게임쇼를 통해 유명 게이머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아트 데모나 코스프레 팁, 개발 엔지니어링 워크샵 등 실시간 세션도 참여 가능하다.

▶ 좋아하는 e스포츠 선수 응원하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오버워치 월드컵,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5일 오전 9시30분에는 첫 시즌 개막을 앞둔 오버워치 리그 특별 개막 행사가 열린다.

▶ 코미디언 크리스 하드윅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경연대회

블리즈컨 2017 의상, 재능, 동영상 및 창작 미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커뮤니티 경연대회 진행 역시 작년에 이어 너디스트 창립자이자 NBC 인기 게임쇼 ‘더 월’ 진행자인 크리스 하드윅이 진행을 맡는다.

▶ 뮤즈 공연으로 블리즈컨 폐막

그래미 어워드 수상 밴드 ‘뮤즈’가 현장 참가자 및 온라인 시청자를 위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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