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3대1 승리 예상”-SKT “3대0 나오면 좋겠다”

기사승인 2017-11-03 16:48:48
- + 인쇄

[롤드컵] 삼성 “3대1 승리 예상”-SKT “3대0 나오면 좋겠다”

삼성은 3대1 승리를, SKT는 3대0 승리를 내다봤다.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선수·감독은 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팡구 7스타 호텔 로투스 볼룸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SK텔레콤 T1에서는 ‘꼬마’ 김정균 코치, ‘후니’ 허승훈, ‘페이커’ 이상혁이 참석했고 삼성 갤럭시에서는 최우범 감독과 ‘큐베’ 이성진, ‘크라운’ 이민호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인터뷰에서 취재진이 내일 경기 승리 시 예상 세트 스코어를 묻자 먼저 삼성 최 감독이 “우승한다면 세트스코어 3대1을 예상하고 있다”고 선전포고했다. 그러자 SKT 김 코치도 “이긴다면 세트 스코어는 3대0이 나오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이어 야외 경기장인 베이징 올림픽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추위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묻자 삼성 최 감독은 “조금 전 경기장에 가봤는데 부스가 설치돼 추위는 걱정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SKT 김 코치 역시 “야외 무대여서 추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부스가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방한 물품도 가져왔는데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두 팀은 오는 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7 롤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5판3선승제로 대결한다. 지난 2016년에 이은 1년 만의 리턴 매치다.

베이징│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