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택용, 영리한 다크 운영으로 임홍규 괴롭히면서 3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11-07 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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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택용, 영리한 다크 운영으로 임홍규 괴롭히면서 3세트 승리

김택용이 영리한 다크 템플러 병력 운영으로 게임을 가져갔다.

김택용(프로토스)은 7일 서울 대치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기가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4 3·4위 결정전에서 임홍규(저그) 상대로 3세트를 승리, 다시금 2대1로 앞서나갔다.

골드러시 전장에서 김택용이 12시, 임홍규가 9시 스타팅 포인트를 부여받았다. 김택용은 초반 커세어 2기를 생산, 상대 오버로드를 견제코자 했으나 스커지 부대에게 금방 격추당해 큰 손해를 봤다.

그러나 김택용은 이후에도 거침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다크 템플러와 셔틀·하이 템플러 드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홍규의 드론을 암살, 양 진영 간 격차를 벌려 나갔다.

압도적인 자원 채취량을 바탕으로 지상 병력 대군을 마련한 김택용은 정직하게 전장 중원으로 진격했다. 그리고 임홍규의 병력을 차례차례 궤멸시킨 뒤 본진에 무혈입성, 곧 GG를 받아냈다.  

대치│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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