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의원, 국회에서 고창 강호항공고와 ㈜FMG, 헥사곤지엠아이㈜ 간 MOU 체결

입력 2017-11-08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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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정읍·고창)은 전북 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와 ㈜FMG, 헥사곤지엠아이(주)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육·연구·기술 등 정보교류 ▲산학협력 모델 및 연수 프로그램 구축 ▲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해 나가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인 ㈜FMG는 일본 전 지역으로 항공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 업체 중 하나이며, 헥사곤지엠아이(주)는 정부 K-MOVE(해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인재 취업을 알선하는 노동부 산업인력공단 인·허가 기관이다.

유성엽의원, 국회에서 고창 강호항공고와 ㈜FMG, 헥사곤지엠아이㈜ 간 MOU 체결

이번협약으로 항공기술과 관련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하고, 실무와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공적인 해외취업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위원장은 “강호항공고는 우리 고창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등학교로 그동안 졸업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공군전문기술병 등 다양한 유관 분야로 진출하며 취업 명문학교로 그 명성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직업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호항공고가 산학 연계의 롤 모델이자, 직업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에 있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은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해 강호항공고 이종명 교장선생님과 ㈜FMG 모로오카 마사노리 대표이사, 헥사곤지엠아이(주) 민형기 부사장, 그리고 학생들과 회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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