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창원청년비전센터, 청년지원사업 ‘본격화’

입력 2017-11-10 17: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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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창원청년비전센터, 청년지원사업 ‘본격화’창원대학교 창원청년비전센터는 10일 청년 홍보지원단 ‘늘픔’의 오리엔테이션과 청년도전사업 ‘도전하라 이팔청춘’ 면접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청년홍보지원단 ‘늘픔’은 청년비전센터사업과 홍보를 지원하는 청년 16명으로 선발됐으며, 콘텐츠 제작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펼친다.

청년도전사업은 총 5개 팀을 선발해 청년들이 해보고 싶었던 도전사업에 대한 기술, 행정 및 예산 등을 지원한다.

지난 4일에는 동아리 ‘통(通)하리’의 선정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취업과 공연, 취미 등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창원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11월 △기업DAY △신장개업 △알·쓸·신·잡 △청춘공작소 △소곤소곤 해결사 등을 사업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센터는 구직과 창업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창원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창원대 김홍규 교수 서부경남 지식산업센터 작품 설치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는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선 서부경남 첫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에 김홍규 교수의 작품이 설치됐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창원청년비전센터, 청년지원사업 ‘본격화’ 서부경남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창원대 산업디자인학과 김홍규 교수는 ‘미래와 만남<사진>’이라는 작품을 설치했다.

재료는 청동과 스테인레스 스틸이며, 크기는 2.8m×2m에 높이 7m의 인간과 로봇 손의 결합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김홍규 교수는 “대지의 피륙을 뚫고 나온 인간의 손과 상부 로봇 손의 결합은 현재와 미래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화합의 세계를 의미한다”며 “다원적이고 복합적인 결정을 기다리는 망부석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대 재학생, 여성가족부 지원 프로그램 강사로 활약

창원대학교 메카융합학과는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광욱 학생(14학번)이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남지역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창원청년비전센터, 청년지원사업 ‘본격화’ ‘중소기업솔더링 여성기능인력양성과정’의 강사로 초대된 김광욱 학생은 현재 군수품 제조회사인 구구의 생산부장 근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창원대 메카융합학과에서의 4년간 교육을 바탕으로 강의를 펼쳤다.

‘중소기업솔더링 여성기능인력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도전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신청자를 받아 전자어셈블리 솔더링 기술에 대해 교육하며, IPC 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9월 18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현재 교육생 중 80%가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광욱 학생의 지도교수인 최희규 교수는 “평소에도 학업이 뛰어나고 매사에 열심히 한다”며 “앞으로 대학원과정에 진학해 학위 취득과 함께 지금과 같은 강의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