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년차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 성료

입력 2017-11-11 1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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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년차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 성료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주천면 하주마을(대표 한충문)을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 2개년(2016~2017년)에 걸쳐 농촌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모델 마을로 육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농촌노인과 예비노인에게 건강관리, 학습과 사회활동, 환경정비, 경제활동 등 4개의 영역 지도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살리고 지역사회 내 노인의 역할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1차 년도의 사업이 일거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면, 올해는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화단 정비, 경로당 기능 강화 등 시설 분야에 집중했다.

또한 3월부터 11월까지 회당 30~4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조 교육 60회, 발맛사지 교육 9회, 천연염색 교육 2회, 농기계 반사판 부착 및 농작업 안전교육 1회를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유수경 생활자원담당은 "올 사업의 중점 내용을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 두었다"고 전하며, "어머니 같은 70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의 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령자용 보행 보조차를 30대 지원한 바 있으며, 65호 전 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와, 초기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프레이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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