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출금금지 해야” 국민청원 참여, 하루만에 2만 명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 출금금지 해야” 국민청원 참여, 하루만에 2만 명 넘어

기사승인 2017-11-11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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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출금금지 해야” 국민청원 참여, 하루만에 2만 명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동의가 2만 건을 넘어섰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이 게재됐다. 현재 11일 오후 5시 기준 2만5011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청원의 작성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반드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지금 당장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모든 벌을 받고 나온 그때 출국 금지를 해제 시켜주길 바란다”고 청원개요를 설명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2일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바레인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최근 ‘적폐 청산’과 관련된 입장을 출국 전 공항에서 알리겠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정부는 국민청원 중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한 청원에 각 부처 장관 혹은 대통령 수석비서권 등 정부 관계자가 답변한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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