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은 ‘배틀그라운드’…“e스포츠 가능성 확인”

기사승인 2017-11-15 1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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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은 ‘배틀그라운드’…“e스포츠 가능성 확인”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에 펍지주식회사의 PC온라인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15일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프리오픈 버전을 선보인 이후 세계적으로 수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한 배틀로얄 방식의 TPS(3인칭 슈팅) 게임이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대한민국이 PC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으로 불리다 최근 주춤한 것 같은데 이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데 상을 주셨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앞으로 올해 보였던 가능성 갈고 닦아 배틀그라운드가 플레이 하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의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이 드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돌아갔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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