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포착] “이제 당당하게 구매한다”…양지로 나온 성인용품

기사승인 2017-11-17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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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포착] “이제 당당하게 구매한다”…양지로 나온 성인용품
김민희 아나운서 ▶ 키워드 포착 시작합니다. 오늘은 쿠키뉴스 심유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심유철 기자, 안녕하세요.

심유철 기자 ▷ 네. 안녕하세요. 키워드 포착의 심유철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제시해 주실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심유철 기자 ▷ 네. 오늘 제가 제시할 키워드는 양지로 나온 성인용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제 개방된 성문화로 인해 인식이 달라져, 과거에는 음지에 위치해 있었던 것들이 점차 양지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사실 그동안 성인용품은 많은 오해를 받으면서, 변태들의 전유물이나 문란한 성생활의 도구로 여겨지곤 했죠.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편견들이 깨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심유철 기자와 함께 달라진 성문화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심 기자, 성인용품을 파는 매장이 최근 이색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심유철 기자 ▷ 그렇습니다. 이색 데이트 코스가 된 성인용품점은 과거에는 혼자서 가거나 남성들이 찾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은 물론 커플이 함께 방문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음습한 분위기로 소비자들에게 저급한 문화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성인용품 시장이 양지로 나오고 있는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그동안은 보수적인 우리 사회 분위기 덕에, 성인용품점에 가보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게 사실인데요. 그런 우리나라에 비해 다른 나라는 이 문화가 꽤 발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가요?

심유철 기자 ▷ 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성인용품은 이미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재미와 문화를 담은 어른용 장난감 등으로 분류되어 있고요.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장 규모도 거대합니다. 중국만 봐도, 성인용품 시장 규모는 매년 30%씩 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약 1000억 위안. 우리 돈 약 15조원의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성인용품 70%가 생산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아지고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성인용품 시장도 커지고 있죠? 

심유철 기자 ▷ 그렇습니다. 국내 성인용품 시장을 개척한 한 업체의 경우, 창업 2년 만에 연 매출 20억 원을 목표로 하며 완전히 자리를 잡았는데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소매점 뿐 아니라, 국내에 소개 되지 않은 유명 브랜드를 수입하는 도매 브랜드까지 들여오며 성인용품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2년 만에 연 매출 20억 원을 목표로 한다는 건, 그만큼 성장에 자신이 있다는 거지만, 아무래도 처음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2년 전 상황은 지금과는 또 달랐을 것 같아요.

심유철 기자 ▷ 네. 그 업체의 경우, 2015년 8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매장에서 오픈 파티를 개최하며 첫 발을 뗐고, 일일 방문객 수가 400명을 돌파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브랜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여론은 다소 부정적이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지금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당시에는 더 그랬으니까요.

심유철 기자 ▷ 네. 또 성인용품은 남성의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여성 친화적 성인용품에 대한 개념이 전무해서 더 그랬었죠. 하지만 이후 국내, 외 언론사와 전략적으로 소통하며 성인용품 대중화에 앞장섰고요. 또 여성을 위한 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화제를 이끌어 내고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여성 친화적인 성인용품이라는 전략을 내세워, 여성들의 지갑을 여는 데 성공했군요.

심유철 기자 ▷ 네. 해외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성인용품을 수입하고, 자체 마사지 젤을 출시하는 등, 여성들의 마음을 읽으며 대중 친화적인 성인용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단순히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성인용품에 여성 친화적인 가치를 담으면서,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시한 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이제 첫 발을 내딛었으니,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기대해봐야 하겠죠. 심 기자, 그럼 실제로 서울에 위치한 매장에 가보면 어떤가요? 분위기가 궁금해요. 

심유철 기자 ▷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위치한 한 성인용품점을 가보면요. 일단 젊은 남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성인용품점을 찾는 수요자가 나이든 남성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우려와 달리, 대부분 고객은 20~30대 여성이고요. 연인이 함께 구경을 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연남동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인데요. 연남동을 찾는 많은 젊은이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군요. 그럼 그 매장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심유철 기자 ▷ 1층에서는 여성용품 판매하고 있고요. 2층에서는 남성용품과 피임 도구 등, 성인 남녀를 위한 섹스토이 1500여 종을 팔고 있는데요. 분위기도 꽤 밝습니다. 또 종업원이 손님 옆에서 전자제품을 설명하듯 제품의 자세한 사용법을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혼자 조용히 구경하고 나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성인용품 구입도 일반적으로 다른 쇼핑을 하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군요.  

심유철 기자 ▷ 네. 실제로 예전에는 성인용품점이 음침하고 어두운 곳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재미있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다보니 성인용품점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화된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성인용품이 재미와 친근함으로 다가오면서, 인식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네요.

심유철 기자 ▷ 그렇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성인용품점은 더 이상 퇴폐적인 공간이 아닌,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제 성인용품점에서의 이색 데이트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성인용품 매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밝은 매장으로, 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이유는 뭘까요?

심유철 기자 ▷ 일단 어두침침하고 도색적인 분위기의 매장이 아닌, 밝고 유쾌한 장난감 가게처럼 매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방이 트인 환한 매장에는 장난끼 넘치는 문구들도 가득 있고요. 달라진 매장 위치 역시 한 몫 하는데요. 최근 새로 생겨나는 성인용품점들은 과거 도로변 트럭이나 외진 골목에서 벗어나, 서울 강남과 홍대, 이태원 등 중심가 대로변으로 속속 자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위치와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또 이미지 또한 달라지게 된 건데요. 그 외에 또 어떤 부분이 성인용품점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게 도와준 걸까요? 

심유철 기자 ▷ 디자인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성인용품 시장에서 콘돔 다음으로 잘 팔리는 여성용 제품만 봐도,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부감이 없는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고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연이어 선보이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리고 과거보다 성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인용품점 방문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가요?

심유철 기자 ▷ 맞습니다. 성적 행위는 본능적이고 어둠 속에서 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요즘은 문화적 행위로 재배치되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성인용품 매장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고, 소비자들의 호응도도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럼 현재 성인용품 시장의 흐름도 한 번 살펴볼게요. 

심유철 기자 ▷ 요즘은 개인의 취향에 맞춘 제품이 대세인데요. 핸드폰에 블루투스로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제품도 있고요. 또 가상현실을 접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의 성인용품 회사가 개발한 VR 일체형 남성기구가 국내에 들어왔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포르노가 전면 금지이기 때문에, VR 콘텐츠의 공급과 유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이 수입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텐데요. 무엇보다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모두 좋은 분위기를 내는 건 아닐 텐데요. 심 기자, 성인용품 매장의 양지화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겠죠?

심유철 기자 ▷ 네. 일단 대로변 영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대로변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주변 분위기와 이미지 추락을 염려하고 있고요. 연령대가 있는 어르신들은 낯 뜨겁다며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일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성에 대한 생각. 그리고 성인용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는 건 확실한데요.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고,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실제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한가요?

심유철 기자 ▷ 네. 2017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한 성인용품 브랜드가 한 성교육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당당하고 건강한 성이라는 주제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성교육학교에서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친 성교육을 진행하며, 연령대 별로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형식으로 강의할 예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우리나라는 성교육 후진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조건 숨기기보다는, 보다 당당하고 건강하게 배우는 것이 좋겠죠. 양지로 나온 성인용품점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있는 키워드 포착. 이번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 살펴볼게요. 바로 성인용품 매장에서는 카드 결제를 할 수 없다는 건데요. 심 기자,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말 성인용품을 구입할 때는 카드 결제를 할 수 없나요?

심유철 기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픈 마켓에서는 가능하고요. 단독으로 판매하는 사업장에서는 불가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자면 좀 복잡한데요. 일단 많은 성인용품 매장과 쇼핑몰 측에서는 카드 결제는 불가, 무통장 입금은 가능이라는 공지를 내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카드로 결제하기 보다는, 현금을 내고 있기도 하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성인용품 쇼핑에서는 왜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건가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심유철 기자 ▷ 법이 그렇습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 3호에서는, 신용카드의 정의에 대해, 이를 제시함으로써 반복하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다음 각 목을 제외한 사항을 결제할 수 있는 증표로서 신용카드업자가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거기서 다음 각 목을 제외한 사항을 살펴보면요. 그 밖에 사행행위 등 건전한 국민생활을 저해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의 이용 대가 및 이용에 따른 금전의 지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니까 법규 상, 성인용품은 건전한 국민생활을 저해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심유철 기자 ▷ 네.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 측에서 정확하게 성인용품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법의 취지를 미뤄볼 때 성인용품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는 것이죠. 여신법이 신용카드에 대해, 성인용품 등을 제외한 사항을 결제할 수 있는 증표이며 신용카드업자가 발행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 것은, 역으로 성인용품은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카드가 다 안 되는 거죠?

심유철 기자 ▷ 네. 신용카드 뿐 아니라, 체크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여신법이 만들어지던 그 당시 국내의 체크카드 사용률이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제재를 했지만, 직불카드 또는 선불카드도 현 상황에 맞춰, 신용카드와 같은 기준으로 다루어집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러니까 일단 법을 어기지 않으려면, 성인용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없고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구매해야 하는 건데요. 그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드 결제가 다 거부되는 건가요? 앞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상당하다고 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된다면,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아요.    

심유철 기자 ▷ 그렇죠. 그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그래서 성인용품매장에서는 상호 명을 다르게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호 명을 변경해 불법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죠. 아니면 사업자 등록을 하던 당시에는 잡화라고 등록을 하고, 결제 대행업체의 심사가 끝난 뒤 성인용품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종은 잡화이고 피임도구인 콘돔을 판매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데요. 그 이후에 다른 성인용품 등을 추가해 품목을 늘리는 식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카드 결제가 안 되면, 손님들이 불편해하고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매장 측에서는 상호 명을 일부러 바꾸어놓거나, 나중에 품목을 늘리는 식으로 영업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상호 명을 변경할 경우, 법을 어기는 꼴이잖아요. 그럼 그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되는 거죠?

심유철 기자 ▷ 그렇습니다. 상호 명을 변경한 사업자는 여신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데요. 결국 형사처벌을 각오해야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 부분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여요. 일단 법에서 성인용품 구매가 건전한 국민생활을 저해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요. 그로 인해 성인용품 매장과 온라인 샵에서 카드 결제를 막는 것 또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좀 과한 규제가 아닌가 싶거든요. 어떤가요?

심유철 기자 ▷ 그래서 그 부분을 두고 여러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인용품이 나쁜 것도 아닌데 왜 법으로 과도한 기준으로 제재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의견도 있고요. 소비자들도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구매에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도 있습니다. 물론 법이 무조건 항상 맞고 옳다고는 볼 수 없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기 때문에, 또 사회와 문화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만큼, 법도 이에 발 맞춰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키워드 포착에서는 성에 대해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인식이 변해감에 따라 예전과 달리 성인용품을 구입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현실. 또 성인용품이 현대인들의 개인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 살펴봤는데요. 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그에 맞게 관련법도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포착 마칩니다. 심유철 기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심유철 기자 ▷ 네. 감사합니다.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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