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구인구직 플러스 채용의 날’ 열어 일자리 소망 충족

입력 2017-11-17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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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구인구직 플러스 채용의 날’ 열어 일자리 소망 충족

경기도 고양시는 16일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 플러스 채용의 날을 개최, 50건 이상의 현장면접을 성사시키는 등 관내 구인구직 욕구를 상당부분 충족시켰다(사진).

이날 행사장에는 갑자기 닥친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일자리를 찾기 위한 150여 명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현진아트, 에프알엘코리아, 성심커버링 등 관내 우수기업 11개 사에서는 사무직, 판매직, 기술직, 생산직, 물류직 등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펼쳐졌다.

최근 조기 퇴직 후 행사장을 찾았다는 한모씨(50)오기 전까지 망설였는데 현장에서 여러 기업 채용담당자를 만나 기업문화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며 잘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고양시는 행사장 한쪽에 면접으로 인한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컬러링 힐링을 담은 느린우체국과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불어 기다리는 구직자들에게 스크린을 통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했다.

고양시는 매월 크고 작은 계층별 일자리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출근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현장매칭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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