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의혹, 정의당 "할복자살 방지 위해 신병 확보해야"…전우용“미리 알려준 건 자살 생각 없다는 뜻“

기사승인 2017-11-17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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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의혹, 정의당
정의당이 검찰의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신병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17일)
최경환 의원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의혹 관련 브리핑에서
"검찰은 혹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할복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최 의원이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신병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조사 과정에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최 의원에게 특활비 1억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의원은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한****
어쩌나 뇌물죄라. 역시 권력은 화무십일홍이구나.

na****
최경환이 돈을 받고 안 받고 문제가 아니고
어찌 천하의 국정원이 일을 이리 어리숙하게 할까? 국정원 진짜 걱정되네 ㅋ

we****
이완구: 돈 받았으면 목숨 내놓겠다.
이정현: 탄핵당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자살하겠다.
홍준표: 선거에서 못 이기면 강물에 뛰어들겠다.
최경환: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한다.
그쪽 정치인들은 왜 다들 그 모양이냐?


역사학자 전우용은 SNS에 "정치인들은 도망갈 길을 미리 만드는 데 능합니다.
최경환 씨가 '할복'이라는 형식과 '동대구역'이라는 장소를 미리 알려준 건,
사실 자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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