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하동 홀몸 어르신들 겨울을 따뜻하게

입력 2017-11-19 18:30:37
- + 인쇄

 안동시 송하동 홀몸 어르신들 겨울을 따뜻하게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는 17일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겨울 이불빨래를 세탁해 전달하고 말벗서비스를 제공했다.

송하동 경우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구조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이웃과의 단절과 독거노인 고독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고자 이웃이 발을 벗고 나선 것이다.

협의체위원은 매달 하루를 ‘보듬이의 날’로 정해  독거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등 지역자원을 발굴 및 연계하는 등 민간주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추진 중인 ‘송하동 복지허브화’특화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예정된 안전사고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우리 협의체가 함께해 더 행복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송하 만들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