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중 포항 일대 2.0 지진 감지…"시험 지장 없어"

입력 2017-11-23 1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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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중 포항 일대 2.0 지진 감지…
23일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지진 피해를 입었던 경북 포항 일대에서 또 다시 지진이 감지됐다.

하지만 진동을 느낄 수 없는 정도여서 수능이 중단되는 사태는 없었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35분께 포항교육지원청 1층에 설치된 지진측정계에서 규모 2.0 지진이 감지됐다.

지상청에서는 규모 1.4 지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북도 수능상황본부 관계자는 "약한 지진이 감지되기는 했지만,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대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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