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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기자의 시승車] '작정하고 나왔다'… BMW 뉴 X3

'작정하고 나왔다'… BMW 뉴 X3

이훈 기자입력 : 2017.11.24 05:00:00 | 수정 : 2017.11.23 21:57:07

BMW 코리아 제공

SU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BMW코리아는 3세대 뉴 X3를 국내에 출시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Sport Activity Vehicle)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X3를 시승한 결과는 BMW가 국내 SU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작정하고 출시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BMW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Drive20d xLine,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종이 제공된다. 엔진 성능은 물론 디자인면에서도 역동성을 중요시한다면 M 스포츠 패키지를 오프로드가 좋다면 XLine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휠 베이스는 5㎝ 더 길어졌다. 특히 대시보드를 가죽으로 마감처리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3존 전자동 공조장치를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 간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으며, 뒷좌석에는 롤러 선블라인드가 적용되어 강렬한 햇빛을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다른 수입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통풍시트가 적용됐다. 단 스티어링 휠 조절은 수동이라는 점과 성인 186cm 성인에게는 동승석이 다소 좁을 수도 있다.

이밖에 6가지의 색상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되며, 차량 도어 주변에 매력적인 조명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이 적용되어 7시리즈와 같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트렁크 용랑 또한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550ℓ의 기본 적재공간은 최대 1600 ℓ까지 늘어난다.

이날 시승 차량은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d. 뉴 X3 xDrive30d의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2000~2500rpm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40km/h이다. 복합 연비는 11.3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다.

일반 도로에서는 가속페달을 밟자 순식간에 고속이 됐다. 반면 실내는 높은 속력을 느끼질 못할 만큼 안정적이며 조용하다. 속도감을 느끼지 못해 창문을 열고 놀라기도 했다. 내비게이션도 아직은 국내 내비게이션보다는 부족하지만 초기보다는 많이 발전했다.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진가가 발휘됐다. 자갈밭, 강물 등 가속페달만 밟으면 거침없이 갈 수 있다.

편의성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무선충전기를 설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BMW 디스플레이키’도 기본 제공되어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MW 뉴 X3의 가격은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뉴 X3 xDrive20d xLine 6580만원,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뉴 X3 xDrive30d xLine 8060만원이다. (VAT 포함)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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