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정박 선박서 마리화나 의심 신고…해경 수사

입력 2017-11-25 23: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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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 정박 선박서 마리화나 의심 신고…해경 수사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리화나(marihuana)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오후 515분께 부산신항 2부두에 정박 중인 11t급 외국 선적 화물선 A호에 마리화나로 의심되는 물건이 든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마리화나는 야생 대마 잎 등을 건조시켜 가루를 낸 뒤 담배 형태로 만든 것이다.

해경은 현장에서 마리화나 의심 가방 4개를 확보하고 성분 분석 중이다.

해경은 이 선박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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